세계 각국 의료혁신 전문가들 서울로…14~15일 '메디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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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한국의 펜데믹 펀드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활동을 소개하며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협력 등 의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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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1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 학술대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보건산업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 회담(G2G)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조 강연에선 이진형 스탠퍼드대 신경학·생명공학과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확장성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한국인 여성 최초 스탠퍼드대 종신교수이자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평가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의료사업 소개와 외국인 환자 유치 유관기관 합동 세미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튿날에는 한국의 펜데믹 펀드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활동을 소개하며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협력 등 의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펜데믹 이후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유치 의료기관 평가와 인증제를 확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 상담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유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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