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 기획전 개최…대표작 총망라

김지혜 2024. 3.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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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현대 독일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초기 걸작인 '쿠바 리브레', '페트라', '볼프스부르크', '유령'을 국내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할 뿐 아니라,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어파이어'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표작을 포함해 총 12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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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3월 20일(수)부터 4월 16일(화)까지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현대 독일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초기 걸작인 '쿠바 리브레', '페트라', '볼프스부르크', '유령'을 국내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할 뿐 아니라,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어파이어'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표작을 포함해 총 12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내가 속한 나라'로 독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후, '바바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피닉스'로 전미비평가협회 TOP 5 외국어영화상, '운디네'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및 FIPRESCI상, '어파이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며 독일을 넘어서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장르적 문법을 활용하고 독일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을 확립했다.

지난해 9월 '어파이어' 개봉에 맞춰 첫 내한을 하며 국내 관객에게도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기획전 예매는 3월 15일(금) 오픈 예정이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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