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띄우려고 민주화운동 기념사 '독재' 누락? 한 총리 "언급할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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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주화운동 기념식 축사에서 한 총리가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승만 미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대구 2·28 민주 의거, 대전 3·8 의거 기념식 축사에서 한덕수 총리는 '독재'라는 표현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이승만 띄우기' 기조와 연관돼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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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주화운동 기념식 축사에서 한 총리가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승만 미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의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 축사에서 당시 고등학생들이 했던 훌륭한 일을 포함해 3·15, 4·19까지 다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독재는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선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당연히 비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대구 2·28 민주 의거, 대전 3·8 의거 기념식 축사에서 한덕수 총리는 '독재'라는 표현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이승만 띄우기' 기조와 연관돼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42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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