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독일어? 밖에서 비밀 얘기할 때 좋아” (‘빠더너스’)

‘빠더너스’. 사진 I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독일 출생 배우 문가영이 처음 한국에 도착했던 때를 떠올렸다.

3월 12일 ‘빠더너스’ 채널에는 “T 100% 문가영 님과 오지 않는 공감성 답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문가영은 “제가 독일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유학생 시절 독일에서 만나 결혼하고 나와 언니가 태어났다”며 “어머니는 피아노, 아버지는 물리학을 공부하셨다. 제가 10살쯤에 두 분 공부가 끝나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문상훈이 “한국 생활은 어땠냐”고 묻자 문가영은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유럽은 오후 8, 9시면 문을 닫는다. 한국은 너무 화려하더라. 간판들이 빛났던 게 되게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이어 문가영은 독일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연기할 때 쓸 일이 없다 보니 거의 까먹긴 했다”면서도 “그래도 독일어를 까먹지 않으려고 언니와 (대화)한다. 밖에서 비밀 얘기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