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 할 수도" 장영란, 성형수술 몰카에 ♥한창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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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성형 수술 몰래카메라를 했다가 남편 한창을 울렸다.
장영란은 "내가 성형의 아이콘이 돼서 그렇지, 25년 동안 성형수술 안 했다. 근데 눈이 처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원장들은 "장영란 눈은 졸린 눈"이라고 입을 모으며 이마 거상과 눈매 교정 또는 눈썹 거상 수술을 추천했다.
이어 상담 투어를 마친 장영란은 가족 몰래카메라를 위해 수술한 척 눈에 거즈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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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성형 수술 몰래카메라를 했다가 남편 한창을 울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이 눈 처짐 고민을 토로하며 성형 상담을 받으러 갔다. 장영란은 "내가 성형의 아이콘이 돼서 그렇지, 25년 동안 성형수술 안 했다. 근데 눈이 처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눈에 힘이 안 들어가고 이마 힘으로 눈을 뜬다고 하소연했다. 성형외과 원장들은 "장영란 눈은 졸린 눈"이라고 입을 모으며 이마 거상과 눈매 교정 또는 눈썹 거상 수술을 추천했다.
이어 상담 투어를 마친 장영란은 가족 몰래카메라를 위해 수술한 척 눈에 거즈를 붙였다. 장영란은 "(남편이) 성형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한다. 이 모습을 보고 나서 어떤 반응일지. 이혼하자고 그럴 수도 있다. (성형을) 절대 반대하고 있다"면서 남편을 놀릴 생각에 들떴다.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엄마를 본 아이들은 깜짝 놀랐고 "엄마랑 다시 얘기 안 해"라며 자리를 피했다. 장영란은 아이들을 달래며 아빠 앞에서 자기편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집에 온 한창은 장영란의 모습을 보고 주저앉은 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창은 "내일 촬영인데 수술하면 어떡하냐. 내가 눈 수술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한의원에서 약이라도 가져오라고 그러지. 부기 빨리 빼야지"라고 걱정했다.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한창은 장영란의 멀쩡한 눈을 보고 안심하다가 돌연 눈물을 쏟았다. 한창은 '진짜 성형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요. 안 돼요. 하지 마!. 이렇게 예쁜 얼굴을"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전했다. 구독자들 역시 장영란의 성형을 말리면서 "남편이 눈물까지 보이고 부기 빼는 한약까지 얘기하시네. 정말 사랑꾼이다"라고 흐뭇해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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