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대체 가능 일자리 327만 개…이중 60%는 전문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노출지수'를 활용한 미래 일자리 소멸 위험 분석 결과, 국내 전체 일자리의 13.1%인 327만 개가 AI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직종별로는 AI 대체 가능 일자리의 59.9%인 196만 개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 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4% 수준에 불과하지만, 챗GPT 등 생성형 AI의 출현과 AI 성능 향상 속도를 고려할 때 'AI 시대'가 빠르게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노출지수'를 활용한 미래 일자리 소멸 위험 분석 결과, 국내 전체 일자리의 13.1%인 327만 개가 AI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3만 개), 건설업(51만 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6만 개), 정보통신업(41만 개) 등의 순으로 AI 대체 가능 일자리가 많았습니다.
직종별로는 AI 대체 가능 일자리의 59.9%인 196만 개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공학 전문가 및 정보통신 전문가의 비중이 높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5만 개) 과 정보통신업(38만 개)뿐만 아니라 건설업(43만 개), 제조업(37만 개) 내에서도 전문직 일자리의 대체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금융업의 경우 일자리 소멸 위험군의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에 몰려 있었습니다.
(사진=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훔쳐보지나 마"…서경덕 교수, 중국의 '파묘' 흡집내기에 '일침'
- "내 손 뿌리친 의사"…아이 수술 무기한 연기된 엄마의 절규
- 땅속에 웬 아이 손이?…화들짝 놀라 당겨봤더니
- "반 남은 치킨 다시 튀겨줘"…손님의 황당 요구 [뉴스딱]
- 빅마마 이영현 "'체념' 저작권 팔았다…잘나갈 땐 한 달 2600만 원 나와"
- "월급은 60만 원"…특별한 신입 아나운서 정체는 [뉴스딱]
- '꾹꾹' 15분간 강아지 심폐소생술…베테랑 소방관의 진심
- 유권자 귀 사로잡아라…대통령선거 땐 200만 원, 총선은?
- 한 총리 "2천 명 증원 근거 명확…교수 명분 없는 집단행동 말아야"
- 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정중히 사과…관련 영상도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