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힐랄, 공식전 28연승 신기록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28연승으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알 힐랄은 3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알 힐랄은 1, 2차전을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라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맞붙는다.

이날 승리로 알 힐랄은 공식전 28연승을 기록하며 축구 역사상 최다 경기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 리그 개막전에서 다막과 1-1 무승부를 거둔 후로는 모든 공식전에서 승리해 더 뉴 세인츠(웨일스)의 기록을 경신했다.

알 힐랄은 이 기간 대부분을 '간판스타' 네이마르 없이 소화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한편 알 힐랄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6분 야세르 알 샤르하니의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 마이콩 실바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사진=후벵 네베스)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