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의 ‘타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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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또다시 칸에 입성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측은 12일(현지시간)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면서 '타로'와 '유쾌한 왕따'를 포함시켰다.
조여정은 2019년 영화 '기생충'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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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또다시 칸에 입성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측은 12일(현지시간)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면서 ‘타로’와 ‘유쾌한 왕따’를 포함시켰다.
‘타로’는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총 7개 옴니버스로 구성했으며, 배우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산타의 방문’이 이 부문에 올랐다. 조여정은 2019년 영화 ‘기생충’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산타의 방문’은 워킹맘 ‘지우’(조여정)와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를 그린다.
웹툰 원작을 둔 ‘유쾌한 왕따’는 랑데부 섹션에서 상영된다. 배우 성유빈, 원지안 등이 출연하며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7회를 맞았으며 4월 5∼10일 열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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