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환경교육 시설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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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내 '충남 기후환경교육원'을 첫 삽을 떴다.
도의 첫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시설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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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첫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시설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센터에서는 탄소제로 생활에 대한 교육과 실천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198억 원으로,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친환경 육성, 탄소 화폐 시스템 도입,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환경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환경 교육 분야를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저는 우리가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그 위험을 막아야 할 마지막 세대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들에게 위기를 떠넘겨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매년 2만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성해 전 도민을 ‘그린슈머’로 양성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충남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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