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거철 딥페이크 방지 ‘워터마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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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카카오가 자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인물을 기반으로 한 AI 생성물에 대한 공유가 더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 기능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먼저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란 일반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기술로, 가시적 이미지 훼손 없이 칼로로 생성된 이미지라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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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카카오가 자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3일 딥페이크(AI로 만든 이미지·영상 조작물) 허위 조작 정보 근절 방안의 하나로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총선 운동 기간인 현재 유권자를 상대로 한 AI 기반 딥페이크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가 금지된 데 따른 조처다.
카카오는 인물을 기반으로 한 AI 생성물에 대한 공유가 더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 기능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먼저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란 일반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기술로, 가시적 이미지 훼손 없이 칼로로 생성된 이미지라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남은 선거 운동 기간 악의적인 딥페이크를 비롯한 허위 조작 정보를 담은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도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해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전 직원에게 주식을 나눠주며 내부 사기 진작에 나선다. 카카오는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 안건으로 본사 전 직원(3652명)에게 1인당 2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을 올렸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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