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홈에서 서울이랜드 상대로 '첫 승 도전'

김영훈 기자 2024. 3.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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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3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서울E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라운드를 거친 부천은 아직 승을 챙기지 못했다.

이번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기기 위해 부천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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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천FC1995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3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서울E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라운드를 거친 부천은 아직 승을 챙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2R에서는 좋지 않은 그라운드 상태와 부상, 퇴장 등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후반을 수적 열세로 진행해야 했지만 1-1 무승부로 경기를 지켜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비록 무승부의 결과였지만 드디어 터진 루페타의 득점과 송진규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정호진, 그리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전인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음 라운드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3R 부천은 서울E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서울E와의 통산 맞대결에서 34전 10승 7무 17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 역시 서울E를 만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맞대결 28R 에서 이의형의 결승 헤더골로 서울E 상대 742일 만의 승, 그리고 1393일 만의 홈 승리를 챙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3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위해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안재준과 서명관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두 선수 모두 앞선 두 라운드에 모두 출전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서명관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수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소집 전 3라운드 경기에서 올림픽대표팀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기기 위해 부천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득점력을 끌어올려 확실하게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서울E가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도 우리의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홈경기가 돌아왔는데 최선을 다해서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기고,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전하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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