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통산 315홈런' 마르티네스와 협상…최지만 입지 줄어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자유계약선수(FA) J.D. 마르티네스와 협상 중이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메츠는 FA 마르티네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메츠는 팀 내 중심타자인 피트 알론소를 지원하고 장기간 지속된 라인업 문제를 해결해 줄 적임자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자유계약선수(FA) J.D. 마르티네스와 협상 중이다. 메츠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지만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메츠는 FA 마르티네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검증된 장타력을 갖춘 지명타자 자원이다. MLB에서 13시즌 통산 1522경기 타율 0.287 315홈런 10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LA 다저스에서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33홈런 103타점 OPS 0.893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마르티네스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미계약 신분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1000만 달러(약 131억2000만원)를 받았던 마르티네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기도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욕 포스트는 "마르티네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 중 하나는 홈구장이 투수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메츠가 마르티네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메츠는 팀 내 중심타자인 피트 알론소를 지원하고 장기간 지속된 라인업 문제를 해결해 줄 적임자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자금력을 갖춘 메츠는 마르티네스의 요구 사항도 들어줄 수 있는 팀이다.
마르티네스가 메츠에 합류하면,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플릿 계약은 MLB 선수가 구단과 계약하는 형태 중 하나로, MLB와 마이너리그 소속 신분에 따라 연봉 조건이 다른 계약을 뜻한다.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지만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최지만은 증명해야 하는 무대인 시범경기에서는 순항 중이다. 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3(16타수 5안타) 1홈런 2루타 2개 2타점 5볼넷 OPS 1.101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