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5·18 특종 기자로서 도태우 변호사 용납 못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가 과거 5·18 관련 발언 논란으로 공천 취소 위기에 몰렸다 구제된 것과 관련해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젯밤(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으로 재검토를 진행한 뒤, '두 차례 대국민 사과한 점' 등을 들어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가 과거 5·18 관련 발언 논란으로 공천 취소 위기에 몰렸다 구제된 것과 관련해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젯밤(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으로 재검토를 진행한 뒤, '두 차례 대국민 사과한 점' 등을 들어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했던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SNS에 글을 올리고 "셀프 사과문은 선거 때마다 재현되는 국민의힘의 고질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 대변인은 "1995년 4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헬기 난사를 한 사실을 특종 보도한 기자로서 더욱 더 국민의힘의 행태와 도태우 변호사를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당시 기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대하는 전두환 씨와 한동훈 위원장의 태도가 뭐가 다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 위원장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한 위원장을 향해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데 찬성한다'고 밝힌 약속과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 시민의 헌신을 존경한다'는 입장이 진심이냐고 되묻고, 도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있었던 민주당 선대위 회의에서도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공천)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동훈 위원장은 꽤 멋있었지만, 유지로 결정한 오늘의 한 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정부 ″공공의료기관 등 신규의사 채용 월 1천800만원까지 지원″
- [속보] 푸틴 ″러 존재 위협시 핵무기 사용 준비돼″<로이터>
- 양자경, 엠마 스톤에 인종 차별 당했다?...논란 일축 `축하해 엠마`
- '재심 신청' 박용진, 조응천·금태섭 '러브콜'은 거부?
- 나경원 ″용산 출마 검토한 적 없어″…류삼영에 '허위사실' 고발
- 4천년 전 립스틱이라고?...'화장 금지' 이란서 발견 '화제'
- 샤론 스톤 ″영화 제작자가 상대배우와 성관계 요구″ 폭로
- 엉덩이에 '스윽'...'남성 로봇' 본 누리꾼 '와글와글'
- ″피부에 닿으면 화끈거려″...'정액 알레르기' 여성 사연은?
-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