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정 승부 앞둔 최강희 감독, "물러설 여지가 없다.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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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오늘(13일) 저녁 7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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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오늘(13일) 저녁 7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을 앞두고 있다. 홈에서 벌어졌던 지난 1차전서 1-2로 패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인 산둥이지만, 최 감독은 매우 중요한 승부라며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의하면, 최 감독은 12일 경기를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라 여기까지 오는 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은 경기 중요성을 알고 있고, 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1차전서 패했기 때문에 물러설 여지가 없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서로 다른 경기인 만큼 신중하게 라인업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지난 1라운드에서 부상 때문에 결장했던 팀 내 최고 스트라이커 크리장의 출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경기를 뛸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단 크리장은 이번 일본 원정에 동행했는데, 최 감독은 "출전 여부는 코칭스태프 회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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