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헤이트 제이에이치, 미러볼 픽 아티스트 선정…20일 공연

미러볼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위 헤이트 제이에이치(we hate jh)가 인디 음악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MIRRORBALL P!CK)을 통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미러볼 픽' 측은 3월의 아티스트로 위 헤이트 제이에이치를 선정하고, 오는 20일 오후 8시 홍대 제비다방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러볼 픽'은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주최하는 공연 프로젝트로 홍대 공연의 랜드마크 제비다방과 함께 인디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티켓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 위 헤이트 제이에이치는 올해로 결성 11주년을 맞이한 4인조 록 밴드다. 2013년 데뷔 직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결선 무대에 진출했고, '표류', 'divert'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음악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성장해 왔다. 이후 긴 공백을 깨고 2023년 싱글 '풀악셀'을 발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번 '미러볼 픽' 무대는 8년 만에 박주현(기타·보컬), 이상근(드럼), 정진욱(베이스), 라일준(기타) 총 4인의 멤버가 모두 모이는 자리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신곡 '조이라이드'(JOYRIDE)의 라이브 무대도 최초로 공개된다.

미러볼뮤직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의 자회사로서 우효, 제이레빗, 피터팬컴플렉스, 마이엔트메리, 김현창 등 인디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