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천호 강화군수 영결식 엄수…유가족 등 500여 명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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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만을 고민하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13일 오전 9시30분께 고(故) 유천호 강화군수의 영결식이 강화군청 광장에서 엄수됐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말씀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군수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故 유천호 군수님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평온한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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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만을 고민하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13일 오전 9시30분께 고(故) 유천호 강화군수의 영결식이 강화군청 광장에서 엄수됐다. 유 군수는 지난 9일 향년 72세의 나이로 별세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 군수의 장례는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과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 박용렬 강화군원로자문회의장이 맡아 5일간 강화군장으로 추진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 군수의 배우자인 이인헌 여사 등 유가족과 시의원, 군의원, 장례추진위원, 공직자, 조문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윤도영 권한대행의 영결사, 박승한 군의회의장의 추모사,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추모사, 강종훈 장례집행위원의 조사, 불교대표의 왕생 축원, 기독교 대표의 추모 기도에 이어 유족대표의 인사와 집무실 이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말씀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군수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故 유천호 군수님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평온한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유해는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해누리공원에 안장된다.
고인은 ‘막힌 길은 뚫어서, 없는 길은 만들어서 나간다’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인천시와 중앙부처, 국회까지 직접 찾아다니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강화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강화군은 정주여건 개선, 농어업 경쟁력 확보, 관광자원 확충 등여러 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인은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강화군 미래성장 기반이 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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