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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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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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뚤어진 국가관·국군 장병 모욕"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이 지역구 22대 총선후보로 공천을 확정받았다.
정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정 전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두고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은 그가 공천된 후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2015년 목함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나온 발언으로 의심될 만한 상황이기에 비뚤어진 국가관은 물론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며 "전 후보는 과거 유튜브 콘텐츠를 전부 삭제한 상태라고 한다. 그런다고 해서 국민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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