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모너핸 커미셔너, “LIV 골프와 협상, 최상의 결과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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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의 합병 협상이 가시적 성과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는 가운데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며,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자신감을 나타낸 모너핸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 투어로 돌아올 경우 페널티를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끝나든 우리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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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너핸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IV 골프와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
모너핸은 “협상에 탄력이 붙었다”면서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몇 가지 있지만, 이견을 좁히면서 골프의 세계적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의 특성상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 많다”고 설명하며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너핸이 LIV 골프와의 협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거의 7개월 만이라 그의 말대로 협상에 진척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LIV 골프가 2022년 출범한 뒤 팽팽한 긴장 관계를 연출했던 PGA 투어는 지난해 6월 전격적으로 LIV 골프와 합병을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은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LIV 골프는 욘 람 등 거물급 스타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했고, 위기를 느낀 모너핸은 올 2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4조 원)를 투자받아 영리법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며,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자신감을 나타낸 모너핸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 투어로 돌아올 경우 페널티를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끝나든 우리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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