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시대가 연 동·서 협력 강화···강원도-인천시 상생발전 업무 협약

춘천=이경환 기자 2024. 3. 13.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열리면서 더 가까워진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강원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원자치도와 인천시의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게 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두 단체장이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강원도청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춘천~송도까지 87분 소요···강원도정 첫 인천시와 협약
GTX-B 노선 착공 기념 세리머니. 연합뉴스
[서울경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열리면서 더 가까워진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강원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원자치도와 인천시의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게 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두 단체장이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두 광역지자체는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협약 후속 조치로 김 지사도 곧 인천시청을 방문해 강원자치도와 인천시의 협약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과 강원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인천광역시와 협약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GTX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인천 송도까지 87분으로 절반의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