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시민공익활동에 써봐요”…광주NGO센터 AI강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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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공익활동에 활용할 인공지능(AI) 실무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광주엔지오지원센터(센터장 이기훈) 13일 오후 2시 광주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인공지능(AI) 스킬업 클래스:공익활동 실무에 배우고 써먹는 챗지피티(ChatGPT)' 2차 강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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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공익활동에 활용할 인공지능(AI) 실무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광주엔지오지원센터(센터장 이기훈) 13일 오후 2시 광주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인공지능(AI) 스킬업 클래스:공익활동 실무에 배우고 써먹는 챗지피티(ChatGPT)’ 2차 강좌를 시작한다. 이 강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고, 광주엔지오지원센터와 비영리아이티(IT)지원센터가 주최했다. 루트임팩트가 주관한 이 강좌엔 광주지역 40여개 단체 공익활동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7일 1차 강좌에도 공익활동가 40여명이 참석했다. 1·2차 강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환경의 효율을 높여 조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한다. 강좌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에 대한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 기초 활용법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순으로 진행한다. ‘자동화 실무 사례로 배우는 구글 앱스크립트’ 저자로 널리 알려진 박용 구글컬리지 이사장이 강의를 맡았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경희 광주참부모학부모회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끌어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엔지오지원센터는 공익활동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 박진영 광주엔지오지원센터 사업팀 간사는 “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점점 다양화되어가고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이해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기회를 주려고 마련한 강좌다”라고 했다.
광주엔지오지원센터는 2009년 7월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와 엔지오 단체 활동지원, 공익적 시민 활동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광주시 중간조직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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