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게이브 빈센트, 월중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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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서서히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게이브 빈센트(가드, 188cm, 91kg)가 이달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가뜩이나 디엔젤로 러셀도 주춤했으며, 러셀과 어스틴 리브스의 수비 약점이 도드라져 전력 가동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레이커스에는 빈센트 외에도 제러드 밴더빌트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어 전력이 온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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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서서히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게이브 빈센트(가드, 188cm, 91kg)가 이달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현재 경기 출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이르면 다음 주중에 출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센트가 본격적으로 가세한다면 레이커스의 백코트 운영에도 좀 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내내 자리를 비우고 있기 때문.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으나, 시즌 초중반에 다치면서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그의 빈자리로 인해 레이커스 백코트 운영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가뜩이나 디엔젤로 러셀도 주춤했으며, 러셀과 어스틴 리브스의 수비 약점이 도드라져 전력 가동이 쉽지 않았다.
레이커스에서는 빈센트는 물론 러셀까지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했을 정도. 그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고심 끝에 기존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고, 최근 들어 러셀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나마 후반기부터 지난 시즌과 같은 주전 전력을 다시 가동하면서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여기에 빈센트가 들어온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당장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드진 운영도 좀 더 다양해질 수 있다. 더군다나 레이커스에는 빈센트 외에도 제러드 밴더빌트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어 전력이 온전치 않다. 그가 돌아온다면 제임스가 부담을 덜며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레이커스는 최근 들어 캐머런 레디쉬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아직 다치기 전의 경기력은 아니나 그가 꾸준히 뛰어준다면 스윙맨 전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빈센트가 들어오고 시즌 막판에 밴더빌트까지 가세한다면 다시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오히려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에서 복병이 되기 부족하지 않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빈센트를 붙잡았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에게 계약기간 3년 3,300만 달러를 안겼다.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이적시장에서 그를 붙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 전력과도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에도 중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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