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5인체제 선대위 구성…야 '정권심판론' 협공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민하 시사평론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여야의 공천 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총선 29일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를 이끌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 구성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이 선대위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국민의힘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원톱에 더해 나경원, 원희룡, 안철수 등 수도권 차기 대선 주자들이자 출마자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요. 먼저 이번 선대위 구성,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1> 민주당과 비교해 본다면, 이번 국민의힘의 선대위 구성, 어떤 전략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2> 하 의원 주장대로, 실제 지지율을 살펴보면요. 1차 경선과 결선까지 시차가 단 이틀밖에 나지 않았는데 지지율 상승 폭은 4.86% 와 21.87%가 올랐습니다. 이건 어떤 경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한 위원장이 하 의원의 요구에 응할지, 또 원데이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하태경 의원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한 후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거든요. 원팀으로 뛰거나 돕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하남갑 지역구에서는 '친윤' 이용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내 대표적 '친윤' 의원으로 꼽히는 이용 의원과 '반윤' 추미애 전 장관이 맞대결을 하게 되거든요.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민주당 공천에서는 어제도 현역 비명계 의원들의 탈락이 이어졌습니다. 하위 20% 평가를 받은 송갑석 의원과 '친문' 도종환 의원, 각각 친명인사들에게 패배했고요. 비명계 현역 이용우 의원도 친명계 김영환 전 경기도 의원에게 패하는 등 이른바 '비명 횡사'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이런 민주당의 공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이런 연이은 비명계들의 줄 탈락 배경에는 현행 여론조사 방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방식이라는, 과거와 똑같은 경선 시스템을 적용 중이긴 하지만,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이른바 '친명계' 권리당원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오더라고요?
<질문 4-2>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오늘도 관심 지역들의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친문 전해철 의원과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맞붙는 '안산갑' 결과고요. 또 주목되는 지역은 돌아온 올드보이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의 경선 결과거든요.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한편 여야 모두 공천된 후보들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각기 다른 결론이 나왔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공관위, 5.18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후보의 공천 결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관위는 "2차례에 거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공천유지 결정 배경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반면 '반미 단체' 활동 등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구례군농민회장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의 재추천 요구에, 결국 사퇴한 건데요. 이러다 비례연합 후보 추천 합의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6> 민주당이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이 주 호주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이 과정 전반을 특검으로 밝히겠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용"이라고 평가 절하했고, 대통령실은 "민주당은 원하는 답을 못 들으면 번번이 특검을 남발한다"며 소모적이라고 비판했거든요. '이종섭 특검법' 효과가 있겠습니까?
<질문 7> 조국 대표, 국회 입성도 하기 전에 조목조목 특검 사유까지 거론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한동훈 특검법'의 발의를 예고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조국 대표, '한동훈 특검법'을 꺼내 들며 정권심판론에 협공하는 모양새인데요. 총선 표심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또다시 공개 경고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엔 3선의 박덕흠 의원을 향해서인데, 공천 확정 축하 케이크의 문구 등이 문제가 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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