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 "주주가치 제고 원년…꾸준한 주주환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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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투자회사 DSC인베스트먼트(241520)는 자사주 소각과 주주총회에서의 주주 배당 안건 상정을 앞두고 올해를 '주주가치 제고 원년'으로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첫 상장 후 7년간은 신규 펀드 결성과 투자 자금 확보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 AUM이 1조 원을 넘은 만큼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때가 됐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주주분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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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는 주주 배당 안건 상정 예정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투자회사 DSC인베스트먼트(241520)는 자사주 소각과 주주총회에서의 주주 배당 안건 상정을 앞두고 올해를 '주주가치 제고 원년'으로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6일 DSC인베스트먼트는 31만5278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15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1억9347만 원이다.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시가배당(2023년 12월31일 기준) 1.3% 상당의 주주 배당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이와 같은 주주 가치 환원 활동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장기적인 주주환원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및 주주 배당 결정은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에 기반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상장 직후 2017년 운용자산(AUM)이 3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2년에는 1조 원에 근접하고 1500억 원을 회수하는 등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 제1호'를 포함해 다수의 펀드를 결성하며 사상 최초로 AUM 1조 원을 돌파했다. 또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불황기에도 약 520억 원을 회수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첫 상장 후 7년간은 신규 펀드 결성과 투자 자금 확보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 AUM이 1조 원을 넘은 만큼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때가 됐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주주분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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