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기만은 언제나 심판받아…민주당도 예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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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1 총선을 28일 앞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길을 다시 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민주당도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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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1 총선을 28일 앞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길을 다시 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표는 민주당도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을 향해 "저를 비롯한 우리 모든 후보와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한 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는 선거를 앞두고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우리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서 전진해 나가겠다"며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 매고 국민 한 분 한 분 절실한 마음으로 직접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폭망한 경제를 되살리고 파탄에 빠진 민생을 되살리고 위기에 빠진 평화를 되살리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며 "심판의 날 국민 승리의 장에 나아가겠다"고 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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