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산갑 윤영석 "규제 혁신으로 명품 도시 만들겠다"

안지율 기자 2024. 3.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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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안전
3마리 토끼 잡는다"
[양산=뉴시스] 양산을 지역구 예비후보가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윤영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 경남 양산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영석 예비후보는 규제 혁신을 통해 일자리·경제는 물론 복지와 안전 3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1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세대별·분야별 맞춤형 공약과 20·30 청년세대와 양육 학부모 및 어르신, 교육·문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세대·분야별 맞춤형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양산 맞춤형 특례 확대와 규제 혁신으로 양산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토지에 대한 각종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22대 국회에서 개발제한구역법 및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양산시 그린벨트 7086만5915㎡(2150만평)에 대한 규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증산 신도시 건설 등 양산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고 산업단지 내 복합 시설용지에 대한 규제를 혁신해 청년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우수 인재가 양산에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며 한시적으로 규제의 적용 및 시행을 유예하는 조치(한시적 규제유예)를 양산시와 중앙부처와 협의해 유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법령 개정을 통한 복지 확충 방안으로 농지법 등 개정을 통해 자투리 절대 농지에 대한 규제를 풀어 체육·문화 복지 시설 등을 조성해 현재 복지·체육 시설이 절대 부족한 원동·상북·원동면 지역에 실내수영장, 체육관, 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중앙·삼성·강서동 등 구도심의 기능 회복을 위한 특례를 적극 적용해 기존 용도지역을 탈피한 건축규제(용도, 용적률, 건폐율 등) FREE ZONE을 도입 주거·문화·생활·상업·업무시설을 효율적으로 재구축하는 융복합개발 추진해 보육·교육환경을 갖춘 친환경 컴팩트 시티 조성과 청년·신혼·출산가구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양산=뉴시스] 양산을 지역구 예비후보가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윤영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세대 맞춤형·분야별 공약으로 먼저 육아에 지친 여성을 지원하고, 육아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 210만원 인상 및 유급 자녀돌봄휴가 확대하고,양산지역 산단을 중소기업 맞춤형 '일·가정양립 산단'으로 육성해 대체인력 고용을 지원하며 늘봄학교 혁신으로 고품질 초등교육 및 돌봄 공백을 촘촘히 채우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공약으로는 "간병비 부담 국가 책임 강화, 간병비용의 연말정산 세액 공제 도입하고 희망하는 모든 치매 어르신에게 '위치 감지기'를 보급하며 경로당·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7일까지 단계적 확대하는 한편 노년기에 자주 발병하는 질병 특화 국가검진 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하북, 원동면 지역의 119 등 응급 의료 체계를 보강해 양산의 모든 어르신께 의료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명품 교육·문화도시 양산을 위해 양산 문화예술의전당을 공연장, 미술관 등 복합시설로 국비 지원을 받아 조속히 건립하고 초등학생 맞춤형 '첫걸음 문화예술교육' 확대, 안전한 통학환경 스마트스쿨존을 조성하며 노후 학교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을 위해 남부시장 아케이드 신규 설치, 북부시장 냉방장치 설치, 물금신도시에 전통시장 설립,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및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상향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50%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양산은 경남 3대 도시이자 살기 좋은 도시 2위의 명품도시"라며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골든타임이며, 이를 위해 인구 50만 명품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 민생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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