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13일 미국서 개막

송원섭 기자 2024. 3. 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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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 시즌 개막전이 13~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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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 탁월한 접지력·핸들링으로 완벽 레이스 지원 기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 시즌 개막전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 시즌 개막전이 13~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벤투스는 지난해 대회 기간 중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큰 부담을 주고, 우천 시 아스팔트보다 미끄러우며 일교차가 큰 경우 노면 온도 차이로 인해 타이어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까다로운 노면 환경에도 불구하고 벤투스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극한 질주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 시즌은 이달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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