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4. 3.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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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다중이용선박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철을 맞이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며 농무기 저시정 기상악화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 및 안전저해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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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증가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서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다중이용선박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철을 맞이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며 농무기 저시정 기상악화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 및 안전저해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봄철(3월~5월) 낚시어선 이용객은 2만 7천여명으로 겨울철 이용객 대비 약 29% 증가했고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67건으로 봄철 기간 중 총 5건 발생, 7% 정도를 차지했다.

이에 파출소, VTS, 상황실, 함정 등 해상 및 육상 간 기능별 협업을 통해 3월 31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봄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저해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영해외측 불법낚시 △어선원 위장 허위 출입항 신고 △낚시금지구역 위반 등이다.

또 노후화된 도선과 유람선에 대해서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예방적 안전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따뜻한 봄 행락철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활동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낚시어선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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