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쥔 한동훈, 활용가능 인재 다 끌어모은다”…원희룡·안철수 선대위는 수도권 고려한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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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로 한 선대위를 꾸렸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한 위원장을 추대했지만 선거의 여러 경험이 있고, 정치적 자산이 풍부한 원 전 장관이나 나 전 의원, 안 의원, 윤 원내대표 (등)이 선거에서 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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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장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한 위원장을 추대했지만 선거의 여러 경험이 있고, 정치적 자산이 풍부한 원 전 장관이나 나 전 의원, 안 의원, 윤 원내대표 (등)이 선거에서 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사무총장은 나경원·안철수·원희룡 합류 배경에 대해 ‘수도권 민심’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지역구가 전체 지역구의 절반에 가깝다. 이번 선거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수도권에 출마한 세 분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부탁했다. 그 분들이 가진 선거경험과 정치적 자산이 전국 선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선 “지금도 그렇게 녹록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끝까지 어려운 지역에서 꼭 승리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잠룡 선대위’에 대해선 “지금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저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 자산은 다 모아야 된다”면서 “지금은 총선 이기만 것만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면서 나 전 의원, 안 의원, 원 전 장관 등 사실상 여권 ‘잠룡’ 정치인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민의힘이 간판 자원을 선대위의 얼굴로 내세운 것은 수도권 선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나 전 의원과 안 의원, 원 전 장관은 각각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을 단수공천을 받았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출마 3인방을 임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수도권 선거 승리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대구 달서을)는 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수도권 판세가 한 위원장 취임 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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