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최정원의 화끈한 변신···아들과 찍은 보디 프로필 공개
배우 최정원이 아들과 함께 찍은 보디프로필을 깜짝 공개한다.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데뷔 43년 차 배우 최정원이 ‘퍼펙트 라이프’를 찾는다.
단아한 외모로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의 사극에 주로 얼굴을 드러낸 최정원은 22세 아들과 찍은 보디프로필을 깜짝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MC 현영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옷 안에 울끈불끈 남자 등(?)이 있는 거냐”고 묻고, 그녀의 숨겨진 ‘건강미’에 출연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최정원은 “(건강을 걱정한) 아들이 군대 가기 전, 함께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제안했다”며 촬영 계기를 전했다.
보디프로필 속 모습과 다르게 최정원은 “과거에 ‘종합병원’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씨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가 있다. 그리고 뇌 미세혈관이 살짝 막혀있으며 허리디스크, 협착증이 있고, 과거 자궁내막증으로 자궁 난소 적출을 하기도 했다”면서 “3개월간 매일 5시간씩 운동해 건강을 되찾으며 삶이 바뀌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을 본 이성미는 “3년도 아니고 3개월 만에 가능한 것이냐”며 “얼굴은 참한데 속이 독하다(?)”며 최정원의 노력을 극찬했다.
결혼 23년 차인 최정원은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도 전한다.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부부 모습에 이성미는 “아직도 같이 자요?”라며 의아해하자, 최정원은 “부부가 왜 각방을 쓰냐. 끌어안고 잔다”는답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남편이 최정원의 아픈 허리를 쓰다듬어주며 옆자리에 꼭 붙어 이야기하자 이성미는 “아침부터 어느 부부가 저렇게 스킨십을 하냐”면서 출근 마중 뽀뽀(?)까지 하는 두 사람을 “법적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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