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안재홍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맛보면 멈출 수 없어"
박정선 기자 2024. 3. 13. 11:31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의 배우들과 이병헌 감독이 출연하게 된, 연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류승룡은 "한줄로그라인이 신선했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변하는 분투 이야기. 맨 앞에 딸이 진짜 닭강정으로 변하는데,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상상 이상으로 전개되는데, 큰 매력에 빠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이좋아해 주실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닭강정' 제작발표회에서 류승룡은 "한줄로그라인이 신선했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변하는 분투 이야기. 맨 앞에 딸이 진짜 닭강정으로 변하는데,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상상 이상으로 전개되는데, 큰 매력에 빠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이좋아해 주실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안재홍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걸 넘어서,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이야기더라. 신나고 쾌감 넘쳤다"며 "마치 정말 닭강정을 먹는 것처럼, 맛있고 기분 좋아지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을 가진 작품이다"라고 자신했다.
김유정은 "좋은 기회로 대본을 읽게 됐다. 대본을 볼 때부터 웃음이 났다. 너무 좋아서 출연하고 싶다고 바로 이야기했다. 원래 이병헌 감독님 작품을 좋아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멜로가 체질'이다.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과 함께 '닭강정'을 만든 이병헌 감독은 "웹툰 원작으로 소재를 찾고 있었다. '재미있겠다' 싶은 건 다른 제작사가 가져갔더라. 회사 추천으로 처음 원작을 보고 헛웃음이 났다. 근데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 있더라. 며칠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다행히 물어봤더니 '이거 하겠다는 사람 없다'고 하더라"면서 "이야기의 장점이 분명히 있었다. 주제를 확장시키면,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소재, 설정 자체가 매력이다"라고 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김유정(민아)을 되돌리기 위한 아빠 류승룡(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안재홍(백중)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배우 류승룡, 안재홍 등이 주연을 맡았고, 민아 역의 김유정이 특별출연한다.
'닭강정'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15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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