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GMC와 쉐보레 픽업트럭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도입 예고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3.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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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GM는 '하이브리드 차량'를 건너 뛰고 곧바로 전기차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 밝히며 '브랜드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며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시대로 전환되는 '과도기'가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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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에 PHEV 모델 투입 예고
대형 픽업트럭에 적용으로 효율성 개선
GMC 시에라
[서울경제] 과거 GM는 ‘하이브리드 차량’를 건너 뛰고 곧바로 전기차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 밝히며 ‘브랜드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며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시대로 전환되는 ‘과도기’가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전기차를 앞세운 ‘스타트업’ 브랜드들은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인해 주가 폭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몇몇 브랜드들은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 시기를 지속적으로 지연하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이에 GM 역시 ‘길어진 과도기’를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로드맵’을 철폐하고 CEO인 메리 바라(Mary Barra)의 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용한다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GM은 GMC와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픽업트럭, 시에라(Sierra)와 실버라도(Silverado)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차량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GM은 이미 두 차량의 PHEV 사양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패키지 및 주행 성능, 효율성 등은 알려지지 않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ZR2 바이슨
대신 업계에서는 실버라도와 시에라 PHEV는 기존의 순수 내연기관 사양보다 더욱 우수한 성능 및 주행 효율성을 제공하고, 전기 사양의 ‘주행 거리 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GM은 실버라도와 시에라 PHEV 사양의 개발 및 투입 외에도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할 계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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