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스카웃,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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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량은 뛰어났으나, 한 동안 팀의 패배로 고전하던 루키와 스카웃이 한 날 승리를 거뒀다.
12일 오후 6시, 중국 선전-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는 루키의 NIP, 스카웃의 LNG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2경기에서는 스카웃의 LNG가 iG, 특히 상대 원거리딜러 '안'에게 승리를 선물받았다.
이날 승리한 루키의 NIP는 6위(8승 4패)로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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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개인 기량은 뛰어났으나, 한 동안 팀의 패배로 고전하던 루키와 스카웃이 한 날 승리를 거뒀다.
12일 오후 6시, 중국 선전-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는 루키의 NIP, 스카웃의 LNG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1경기에서는 루키의 NIP가 유칼-호야의 TT를 제압했다.
1세트에서는 핵심 선수는 스몰더를 활용한 '포틱' 양치선이었다. '루키' 송의진은 카르마로 팀 동료 포틱(스몰더)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경기는 29분 결정됐다. TT가 유칼(흐웨이)의 지역 장악능력을 통해 바론을 먼저 시도했으나, NIP의 정글러 아키(바이)가 이를 스틸하며 경기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바로 이어진 후속겨전에서 포틱의 화력을 앞세운 NIP는 30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루키는 1/0/7(K/D/A)를 기록하며 포틱(6/0/7)과 함께 노데스 경기를 펼쳤다.
2세트에서는 루키가 동료들을 지원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다만 핵심은 3라인 로밍을 성공시킨 '주오' 왕쉬주오(노틸러스)가 기록했다.
미드라인에서는 NIP 루키(탈리야)가 동료들과 활약하며 TT 유칼(흐웨이)를 8분만에 두 번 쓰러트렸고, 바텀에서도 균형을 깨트리는 로밍을 성공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채 15분도 되지 않아 크게 기운 경기는 NIP의 학살극 끝에 28분 끝났다.
2경기에서는 스카웃의 LNG가 iG, 특히 상대 원거리딜러 '안'에게 승리를 선물받았다.
1세트에서는 딱히 누구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단 9분만에 결착났다. 용 앞 전투에서 iG의 정글-미드-원거리 딜러를 쓰러트린 LNG는 26분 용 앞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워냈고, 그대로 바론획득에 이어 28분 경기를 결착시켰다. 스카웃(아리)는 26분 교전에서 트리플킬을 만들었다.
2세트를 패배한 LNG는 3세트에서도 정글러 웨이웨이가 단 5분만에 2데스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12분 스카웃은 최근 선보이고 있는 신기술인 '먼저 죽고 텔레포트 합류'로 반전을 꾀했으나, 도리어 연속데스를 기록하며 실패로 돌아갔다.
17분 탑 교전에서는 앞라인 두 선수(지카-웨이웨이/레넥톤-바이)가 서로 다른 선수를 타겟팅하는, 소통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25분 기준 iG는 글로벌골드 6천 리드, 킬 스코어 12-7 및 바론 획득으로 크게 앞서갔다. 드래곤 또한 3개를 획득하며 '영혼'까지 단 하나를 담겨둔 상황.
그러나 '안' 이기고 싶었던 iG의 원거리딜러 '안'이 LNG에 선물을 선사했다.
26분 내각 타워 공략 과정에서 상대 3명이 뭉친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다 사망했으며, 32분 바론 후 교전에서는 교전 중 암흑시야 속으로 걸어가다 사망, iG 기준 5-4 수적 우위 교전에서 상대팀 LNG에 승리를 안겼다. LNG의 원거리딜러 갈라는 펜타킬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루키의 NIP는 6위(8승 4패)로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스카웃의 LNG는 11위(5승 7패)로 10위 웨이보 게이밍(5승 6패)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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