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민간 로켓 '카이로스' 발사 직후 공중서 "펑"…주변 숲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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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 우주사업회사 '스페이스 원'의 소형고체연료 로켓 '카이로스' 1호기가 13일 오전 11시 1분쯤 발사됐으나 직후 폭발하며 실패로 끝났다.
발사는 예정에 맞춰 진행됐으나 로켓을 쏘아 올린 직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 폭발이 포착됐고 이 여파로 발사장 주변 산림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카이로스는 첫 일본 민간개발 로켓 발사 성공을 목표로 발사대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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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민간 우주사업회사 '스페이스 원'의 소형고체연료 로켓 '카이로스' 1호기가 13일 오전 11시 1분쯤 발사됐으나 직후 폭발하며 실패로 끝났다.
FNN에 따르면 이날 발사는 와카야마현(県) 구시모토정(町) 소재 '스페이스 포트 기이' 로켓 발사장에서 실시됐다.
발사는 예정에 맞춰 진행됐으나 로켓을 쏘아 올린 직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 폭발이 포착됐고 이 여파로 발사장 주변 산림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로켓 발사는 부품 조달이 지연돼 당초 2021년도 발사 예정에서 총 4번 연기됐으며, 지난 9일에는 해상 경계구역에 선박이 진입해 안전상 이유로 다섯 번째 연기가 결정된 바 있다.
카이로스는 첫 일본 민간개발 로켓 발사 성공을 목표로 발사대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시게 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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