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실업률 2개월 연속 줄었다

2월 취업자 56만명
작년 2월보다 2000명 감소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3만여명 늘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2024.03.13. ppkjm@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실업률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자는 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000명(15.0%) 증가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울산지역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5.3%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4.6%, 지난달 4.2%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는 56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000명(-0.4%) 감소했다.

고용률은 58.6%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명(10.0%), 광공업에서 1000명(0.7%) 증가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7000명(-3.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3000명(-6.6%),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에서 3000명(-0.8%) 감소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9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8만50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 6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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