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류호정 후원회장 맡았다…“늙으면 입 다물고 지갑 열라던데”

김수연 2024. 3. 13.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개혁신당 소속으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류호정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진 교수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세대 정치인들의 분투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류호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탈당’ 류호정, 개혁신당으로 출마
진중권 “젊은 세대 정치인들 분투 응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뉴시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개혁신당 소속으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류호정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진 교수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세대 정치인들의 분투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류호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늙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하던데 그 말대로 하려 한다”며 “그들이 하는 게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 판단 또한 혹시 이미 흘러간 세대의 한계 내지 편견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그러니 정치는 젊은이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고 그냥 뒷바라지나 하련다”고 덧붙였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배지를 달았던 류 전 의원은 지난 1월 당을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새로운선택에 입당했고 제3지대 정치세력의 합당절차로 인해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