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달게 하자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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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 도입 뒤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 및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 가격이 8000만원 넘는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551대로 집계됐다.
올해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등록된 8000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4793대)와 비교해 1242대 급감했다.
지난달 8000만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로, 등록 대수는 1499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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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 도입 뒤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 및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000만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로, 등록 대수는 1499대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206대), 포르쉐(375대), 랜드로버(133대) 등의 순이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법인차 비중은 45∼57% 사이였다.
지난해 2월의 경우 같은 가격으로 최다 법인차 등록 브랜드는 2326대(법인차 비중 69%)를 기록한 벤츠였다. 그다음으로 BMW(915대·법인차 비중 38%), 포르쉐(618대·법인차 비중 55%), 랜드로버(332대·법인차 비중 69%) 순으로 나타났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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