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생존수형인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다음 달 개봉

김익태 2024. 3.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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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4·3 생존수형인들의 숨겨진 역사를 다뤄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다음달 17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 작품은 1948년 당시 스무살 내외의 젊은이었던 여성 생존자 5명의 증언을 6년 동안 기록해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는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용감한 기러기상을 수상하고, 제18회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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