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태극기+손 하트, 야마모토는 과자 시식..다저스는 지금 ‘서울행’ 준비 중

안형준 2024. 3. 13.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저스가 '서울행'을 준비하고 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오는 3월 20-21일(한국시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오타니가 '손가락 하트'와 '볼 하트'를 날리는 사진은 'KOREA',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서울' 등 한국어, 한국 키워드의 단어들을 배경으로 삼아 공개됐다.

한편 다저스는 20일 열리는 서울 시리즈 1차전에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21일 열리는 2차전에 야마모토를 선발로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서울행'을 준비하고 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오는 3월 20-21일(한국시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이른바 '서울 시리즈'다.

다저스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끝으로 서울로 이동한 뒤 고척돔에서 팀 코리아,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빅초이' 최희섭,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등이 몸담았던 다저스는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 하나다.

다저스는 현재 서울로 올 준비를 하고 있다. SNS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컨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12일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마이클 그로브, 바비 밀러, 브루스다 그라테롤 등 투수들이 한국 과자를 시식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과자를 영상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매운 떡볶이 맛 과자를 먹고 매워서 물을 찾으면서도 맛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야마모토는 불고기 맛 라면 과자를 '최애'로 꼽았고 그라테롤은 라면 과자와 함께 원통형 추러스 맛 과자를 골랐다. 밀러는 바나나 맛 과자와 추러스 맛 과자, 초콜릿이 들어간 부드러운 과자를 선택했다. 그로브는 초콜릿 과자와 땅콩을 뿌린 달콤한 과자를 골랐다.

13일에는 다저스 최고의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가 '하트'를 날렸다. 오타니가 '손가락 하트'와 '볼 하트'를 날리는 사진은 'KOREA',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서울' 등 한국어, 한국 키워드의 단어들을 배경으로 삼아 공개됐다. 오타니의 하트 사진에는 "곧 만나요 서울"이라는 코멘트도 붙었다. 오타니 뿐 아니라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스타들의 사진도 서울 시리즈 컨셉으로 공개됐다. 오타니는 자신의 사진에 태극기 로고를 붙여 개인 SNS에 따로 게시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서울 시리즈 맹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역대 프로스포츠 최고액 계약을 맺고 입단한 오타니는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579/.652/1.053, 2홈런 4타점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20일 열리는 서울 시리즈 1차전에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21일 열리는 2차전에 야마모토를 선발로 예고했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 다르빗슈 유, 2차전에 조 머스그로브를 선발로 예고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LA 다저스 트위터 캡쳐)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