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작년 현대모비스서 연봉 40억원 받아···전년대비 3억7천만원 늘어

2024. 3.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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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총 40억원을 수령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정 회장 급여에 대해 "직무·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에 따라 기본연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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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총 40억원을 수령했다.

2022년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은 연봉 36억2500만원보다 늘어난 액수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정 회장 급여에 대해 "직무·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에 따라 기본연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퇴임한 조성환 전 대표는 퇴직금(12억5600만원)에 급여(9억원), 상여(6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100만원)을 더해 총 27억64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배형근 전 재경부문장(부사장)에게는 퇴직금(7억4100만원), 급여(5억9000만원), 상여(2억3400만원), 기타근로소득(100만원) 등 15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을 맡고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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