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베스트셀러 진입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3.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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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작가의 신작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가수 헤니와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EN의 건우가 소작가의 에세이를 읽고 극찬의 소감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영혼을 울리는 가수이자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도 13일 새벽 "소재원 작가님의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노래를 하면서 자주 벼랑 끝에 서있는 기분이 드는데 아직 떨어지진 않았네요. 책에 잔뜩 써있는 위로들처럼 저를 버티게 해주는 따뜻함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라며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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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작가의 신작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대표서점인 예스 24와 교보문고의 집계에 따르면 예스 24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 34위 에세이 분야 4위, 교보문고는 에세이 분야 16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원 작가가 4년 만의 신작으로 소설이 아닌 에세이를 선택한 이유도 특별하다.

소재원 작가의 신작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사진=하진 SNS
말기암 독자가 항암을 포기하자 소재원 작가가 오래전부터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써 내려갔던 글들을 편지로 보냈고, 그 글을 읽은 독자가 다시 삶의 희망을 부여잡고 항암을 시작하게 됐다. 독자는 소재원 작가에게 자신의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 글을 다른 사람들도 읽을 수 있도록 출판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소재원 작가는 독자에게 보낸 글을 다듬어 4년 만에 에세이로 출판을 하게 됐다.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헤니와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EN의 건우가 소작가의 에세이를 읽고 극찬의 소감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영혼을 울리는 가수이자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도 13일 새벽 “소재원 작가님의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노래를 하면서 자주 벼랑 끝에 서있는 기분이 드는데 아직 떨어지진 않았네요. 책에 잔뜩 써있는 위로들처럼 저를 버티게 해주는 따뜻함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라며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소재원 작가는 2008년 26살 젊은 나이에 영화 비스티보이즈 원작 소설로 데뷔했다. 그 뒤로 영화 소원의 원작소설 소원과 영화 터널의 원작소설 터널, 영화 공기살인의 원작소설 균과 함께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원작소설 이별이 떠났다를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작소설을 가지고 극본과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로 불리며 사회적인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품을 주로 집필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서명운동을 통해 13세 미만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에 일조하는 한편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 불매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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