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2년 남았는데"…울진서 황당 여론조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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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년이 남았지만 현재 경북 울진군 관내에서 차기 군수 적합도를 묻는 황당한 여론조사가 등장했다.
13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전날부터 울진군에선 황이주, 전찬걸, 임승필, 손병복, 김창수 등에 대한 차기 군수 적합도를 묻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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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년이 남았지만 현재 경북 울진군 관내에서 차기 군수 적합도를 묻는 황당한 여론조사가 등장했다.
13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전날부터 울진군에선 황이주, 전찬걸, 임승필, 손병복, 김창수 등에 대한 차기 군수 적합도를 묻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박형수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은 2년이나 남은 군수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현재 진행중인 국회의원 호보 경선 일정에 맞춰 실시하는 것은 명백한 경선 방해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
박형수 예비후보 측은 "박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높은 울진군을 표적으로 삼아 경선 여론조사에 혼선을 주고 울진군민들이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를 받는 것에 대한 지장을 초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갑자기 2년이나 남은 군수 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등장했다"며 "이를 심각한 경선방해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정체불명의 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의힘 클린공천지원단에 즉각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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