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공천 학살하더라도 종자는 남기고 했어야"

구진욱 기자 2024. 3.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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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 현역의원 공천 결과에 대해 "속담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며 "공천학살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두면서 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날(12일) 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보면 광주 지역 내 최다(最多)선인 송갑석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며 "광주에선 지금대로라면 상임위원장 한 분 나오는데 앞으로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공천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두면서 했다면 좋았을 걸 종자까지 다 사그라트리니 지역입장에선 아쉬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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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 민주 탈당 의원 1~2명 합류 예정
25번째 인재영입…김연욱·이현주·남지영 소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 현역의원 공천 결과에 대해 "속담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며 "공천학살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두면서 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광주의 에너지지식산업센터 정도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상임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통상적으로 상임위원장이 되려면 3선 이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12일) 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보면 광주 지역 내 최다(最多)선인 송갑석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며 "광주에선 지금대로라면 상임위원장 한 분 나오는데 앞으로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공천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두면서 했다면 좋았을 걸 종자까지 다 사그라트리니 지역입장에선 아쉬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12일) 22대 총선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을 마무리 했다. 현역에서는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만 생존했고,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의원을 포함한 나머지 현역 의원 7명 모두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의 경선 결과에 반발해 추가로 새로운미래로의 합류 의사를 밝힌 의원들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공동대표는 "경선 결과에만 연동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부터 말씀이 있으셨던 분들 중 1~2분이 이번주 일요일까지 합류하실 거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미래는 이날 인재영입식을 갖고 25번째 영입 인재를 소개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연욱 전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을 탈당한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그리고 남지영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을 영입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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