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대수 "경제도시 만들겠습니다" 총선 출사표

엄기찬 기자 2024. 3. 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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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총선 후보자인 경대수 후보(66)가 '경제'를 화두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대수 후보는 13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구에는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경찰청 정보관 출신의 증평새벽교회 표순열 목사(68)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대수·임호선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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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겠다"
민주당 단수공천 현역 임호선 의원과 4년만에 리턴매치
국민의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총선 후보자인 경대수 예비후보(66)가 13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24.3.13/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증평·진천·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국민의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총선 후보자인 경대수 후보(66)가 '경제'를 화두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대수 후보는 13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많은 분이 지역경제 침체를 걱정하신다"며 "숙련된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맥, 정부·여당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증평경찰서 신설 확정 △진천~입장 34번 국도 시설개량사업(엽돈재 터널) 확정 △대규모 산단 조성 국비 3200억 원 확보 △농촌사업개발사업비 1260억 확보 △농업생산정비사업 예산 1755억 원 확보 등 자신이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이뤄낸 성과를 소개했다.

경 후보는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왕복 6차로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을 약속했다.

제주지검장과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후보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60)와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본선에서 맞붙는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되는데, 각각 검사장과 경찰청 차장을 지낸 두 사람 간 '검경 대결' 2라운드가 펼쳐지는 셈이다.

21대 총선에서는 5만4126표(50.68%)를 득표한 임호선 후보가 5만1081표(47.83%)를 얻은 경대수 후보를 3045표(2.85%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이 지역구에는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경찰청 정보관 출신의 증평새벽교회 표순열 목사(68)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대수·임호선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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