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개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3. 1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4시즌 개막전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2023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 지원에도 나서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개막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4시즌 개막전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2023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 지원에도 나서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의 초고속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헨드릭스 필드 공항의 일부를 차지해 레이스용 코스와 활주로 및 유도로를 활용한 로드 코스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서킷은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큰 부담을 주고, 우천 시 아스팔트보다 미끄러우며 일교차가 큰 경우 노면 온도 차이로 인해 타이어 관리가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개막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까다로운 노면 환경에도 불구하고, ‘벤투스’의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드라이버들은 입을 모아 벤투스의 레이싱 퍼포먼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3시즌 북미 시리즈 챔피언인 ‘웨인 테일러 레이싱’ 소속 ‘카일 마르셀리’와 ‘다니엘 포멀’은 “벤투스의 타이어 성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시즌은 오는 3월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아시아·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이후 시리즈별 우승자들을 모아 오는 11월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