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환경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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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 까지 하루 23.2만 톤의 대청댐과 저수지 용수를 미호강에 추가 공급하는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작년 충북도,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미호강의 수량, 수질, 수생태계 환경개선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5개 시군도 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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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 까지 하루 23.2만 톤의 대청댐과 저수지 용수를 미호강에 추가 공급하는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작년 충북도,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미호강의 수량, 수질, 수생태계 환경개선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5개 시군도 같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하루 17.9만톤의 대청댐, 저수지 환경개선용수를 추가로 공급한 결과, 무심천의 유량은 최대 2.7배 이상 증가하고, BOD 기준 최대 56%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민들이 다시 찾는 미호강 조성을 위해 2032년까지 BOD기준 수질 2등급 달성과 유량 45만톤 확보하기 위한 '미호강 맑은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미호강 유역의 부족한 수원 다각화 및 유량 증대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에 대해 5개 시군별 주요 하천인 무심천, 보강천, 백곡천 등의 봄꽃 축제와 어울려 도민들이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체감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댐 저수지 용수는 가뭄 등 발생시 사용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안정적인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강변여과수, 지하댐 등 수원 다각화를 위한 용수 공급 방안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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