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후끈, 16~17일 베트남 관계자들 위한 '팸투어' 실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000만 명 달성’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태권도원으로 초청한다.
이번 팸투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펼쳐진다.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16일과 17일 양일간 미국 태권도 수련생 방문단이 태권도원을 찾았다. 해외에서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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