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성벽도 허물어버릴까?

 

(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와 인터 밀란이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1차전에서는 인터 밀란이 웃었지만 1점 차 승리를 기록했기에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내에 적수가 없는 인터 밀란이 과연 스페인 라리가 팀을 상대로도 위세를 떨칠지 기대가 모인다. 아틀레티코와 인터 밀란의 경기는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5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인터 밀란은 공식 경기 13연승이자 올 시즌 홈 무패다. 파죽지세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선 2위 AC 밀란을 16점 차로 따돌렸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본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세리에 A 최다 골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는 인터 밀란이 8강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홈팀 아틀레티코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알바로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득점 부진이 이어지며 최근 10경기에서 단 3승을 기록했다. 2차전을 앞둔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8강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2년 만에 다시 8강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가 1차전 패배를 뒤집고 홈에서 역전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같은 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와 PSV 아인트호벤(아인트호벤) 역시 UCL 8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16강 1차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8강 진출 여부는 독일에서 결정된다. 지난 경기 득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도니얼 말런과 루크 데 용의 득점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도르트문트와 아인트호벤의 UCL 16강 2차전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생중계된다.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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