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100리 벚꽃길서 펼쳐지는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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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31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30일 오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대규모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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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31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펼쳐진다.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대표 행사로 첫날인 28일 저녁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선보인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행진으로 퍼레이드 대미를 장식하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은 상대포 역사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물과 빛의 어울림으로 왕인의 일생을 보여준다.
30일 오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대규모로 재현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3일 "이번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과 문화 교류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친환경 축제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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