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하’♥미나, “시母 나보다 9살 많아…반대 있었다” (돌싱포맨)

김희원 기자 2024. 3.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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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화면 캡처



가수 미나가 시어머니의 마음을 돌린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은혜, 가수 미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연애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궁금한 건 부모님의 반응이다. 미나씨의 시어머님이 미나씨보다 9살이 많다”며 부모님이 연애 소식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물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나는 “어머니가 저보다 9살 많다. 남편이 저희 연애 소식 이야기를 안하고 군대에 갔다. 그래서 매체를 통해 소식을 아시고 많이 걱정을 하셨다”며 시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남편한테 너무 잘해줬다. (남편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 미국에 살면서 어머님이 못 해줬던 걸 제가 다 해줬다”며 시어머니의 마음을 녹인 사연을 말했다.

그러자 박은혜는 “제가 엄마 입장에서 봤을 때 그렇게 아들을 위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공감된다”며 시어머니의 감정에 이입했고 탁재훈은 “그렇게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면 미우새(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가서 앉아계시지”라며 출연진들을 대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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