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나경원 용산 출마 기웃” 발언에, 羅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곽선미 기자 2024. 3.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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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측이 맞상대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13일 고발했다.

앞서 류 후보는 나 전 의원이 자신을 향해 '갑자기 온 후보, 정치를 위해 동작을을 선택했다'고 지적하자 "그런 말씀하실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동작을에 낙선하자 다시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다. 주소지를 용산을 다시 옮겼다가 선거를 앞두고 동작을의 흑석동인지 오신 걸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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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문을 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

서울 동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측이 맞상대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13일 고발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류 후보는 1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나 후보에 대해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입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후보는 용산 출마 자체를 검토하거나 염두에 둔 바 없다"며 "해당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하기 때문에 즉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로 류 후보를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발을 계기로 가짜뉴스 전파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류삼영 후보 선거캠프 제공

앞서 류 후보는 나 전 의원이 자신을 향해 ‘갑자기 온 후보, 정치를 위해 동작을을 선택했다’고 지적하자 "그런 말씀하실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동작을에 낙선하자 다시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다. 주소지를 용산을 다시 옮겼다가 선거를 앞두고 동작을의 흑석동인지 오신 걸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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